<'천상의 화음', 다시 한국 찾는다>

정상 보컬 그룹 4팀 참여하는 어메이징 보이스, 8월 개최

(연합뉴스) 세계 정상급 보컬 그룹 4팀이 펼치는 '천상의 화음'이 다시 한 번 국내 관객을 찾는다.

리얼그룹(Real Group), 엠팩(M-Pack), 아이디어 오브 노스(The Idea Of North), 라야톤(Rajaton) 등 최고 실력의 보컬 그룹이 참여하는 '어메이징 보이스(Amazing Voice 2008)'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8월17일 오후 6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19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다.

이들은 지난해 어메이징 보이스 공연에서 풍성하고 깊이 있는 화음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출연진 전원이 한 무대에서 열창한 '티켓 투 라이드(Ticket To Ride)'는 완벽한 구성과 하모니로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스웨덴 출신 혼성 5인조 리얼그룹은 '아카펠라의 신화'로 불리는 그룹으로 LG전자의 '아카펠라 뮤직폰' 음원을 작곡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출신 6인조 엠팩은 R&B, 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구사하며 2002~2004년 동안 아카펠라협회(ACA)에 의해 베스트 팝-재즈 보컬 그룹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오브 노스는 호주 출신 4인조로 2005년, 2006년 내한공연을 했고 'EBS 스페이스 공감' 등에서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핀란드 출신 6인조 라야톤은 북유럽 특유의 신비롭고 이국적인 사운드를 펼치고 있으며 2005년 핀란드 팝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서울 공연 관람료는 3~12만 원. ☎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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