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오케스트라에 가곡 향연

‘희망 사랑 나눔 콘서트’ 프라임필 8일 오산공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한국전력 주최로 오산시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희망 사랑 나눔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는 최선용의 지휘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프라노 유미숙, 감미로운 음성의 테너 이영화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프라임필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연주로 이날 공연의 문을 연 뒤 테너 이영하가 임준희의 ‘긴 아리’와 타글리아비니의 ‘나를 잊지 말아요(Non ti scordar di me)’를 들려주고, 소프라노 유미숙은 김규환의 ‘님이 오시는지’, 비제의 ‘마음을 열어주오(Ouvre ton coeur)’를 열창한다. 이어 서울대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호른니스트 김영률과 함께 모차르트의 호른협주곡 제3번 내림마장조 작품447을 협연한다.

인터미션 후에는 P.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으로 시작해 테너 이영화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소프라노 유미숙이 레하르의 오페레타 ‘쥬디타’ 중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등 감미로운 아리아를 들려준다. 또 소프라노 유미숙과 테너 이영화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에서 ‘파리로 떠납시다’를 듀엣으로 부른다.

마지막 무대는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등 경쾌하고 밝은곡으로 마무리 한다.

전석 초대.

문의 프라임필 (031)392-6422

초대권 배부 농협 오산화성지부(031)370-4450 오산 서울병원 (031)375-0081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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