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소금 박성식, 20여년 만에 첫 개인 공연

(연합뉴스) 빛과소금의 박성식(44)이 20여년 음악 활동을 정리하는 첫 개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성식은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문화일보홀에서 '더 모어 위 트라이(The More We Try)'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1980년대 후반 퓨전재즈를 선보인 빛과소금은 사랑과평화 출신인 박성식과 장기호에 한경훈이 의기투합한 팀으로 5장의 음반에서 작사, 작곡, 연주,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박성식은 고(故) 김현식이 노래한 '비처럼 음악처럼'을 작사,작곡하는 등 아름다운 선율과 간결한 노랫말로 사랑받았다. 그는 종교음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2002년부터 호서대학교 기독교연예학과 교수로 임용돼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연기획사 측은 "1986년 데뷔한 박성식 씨가 지금껏 그룹 및 창작 활동을 통해 발표한 노래를 총 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3~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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