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닐 다이아몬드 신작 등

(서울=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1억2천5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베테랑 싱어송라이터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가 3년 만에 신작 '홈 비포 다크(Home Before Dark)'를 발매했다.

신작은 다이아몬드가 발표한 음반 사상 처음으로 빌보드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노익장'이 제대로 발휘된 음반이다. 유명 프로듀서 릭 루빈이 음반 작업에 참여했고, 발매 첫 주에 14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를 모았다.

이 음반에서는 딕시 칙스의 멤버 나탈리 메인스와 함께 부른 '어너더 데이 댓 타임 포갓(Another Day That Time Forgot)'이 눈에 띈다. 삶에 대한 찬사를 담은 '프리티 어메이징 그레이스(Pretty Amazing Grace)'와 생동감 넘치는 선율의 '이프 아이 돈트 시 유 어게인(If I Don't See You Again)' 등 12곡을 담았다.

1962년부터 음반 녹음을 시작한 다이아몬드는 '스위트 캐럴라인(Sweet Caroline)', '송 성 블루(Song Sung Blue)', '비(Be)' 등을 히트시켰다. 7월부터 북미지역 37개 도시를 도는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전설적인 록그룹 라디오헤드(Radiohead)가 데뷔 후 처음으로 베스트 음반 '더 베스트 오브(The Best Of)'를 발표했다.

이 베스트 음반은 수록곡 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발매됐다. '크립(Creep)', '카마 폴리스(Karma Police)',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Paranoid Android)' 등 16곡이 수록된 일반 버전(CD 한 장), 여기에 13곡을 추가한 스페셜 에디션(CD 두 장), 총 29곡이 수록된 4장 짜리 LP세트, 21곡의 뮤직비디오가 수록된 DVD 등 다양한 형태로 발매됐다.

1993년 '크립'이 수록된 데뷔음반 '파블로 허니(Pablo Honey)'를 발표한 이들은 이후 15년 넘게 록 음악계를 이끌고 있다. 'OK 컴퓨터(OK Computer)', '더 벤즈(The Bends)' 등 발표하는 음반마다 평단과 대중의 관심을 고루 모으며 전 세계적으로 2천5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사진설명=닐 다이아몬드의 신작 '홈 비포 다크' 표지< <소니비엠지뮤직 제공> >)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