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합작 초대형 인형극 색다른 감동 하남 14일·의정부에서 18~21일 공연
‘공주의 약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마녀가 공주에게 16세가 되기 전에 물레에 손가락을 찔려 죽게 될 것이라는 저주를 내린다. 하지만 초대받은 다른 요정들의 도움으로 공주는 죽지않고 깊은 잠에 빠져든다. 물론 성안의 모든 사람들도 잠에 빠져들고 약혼자인 필립 왕자는 마녀의 방해를 극복, 진실한 사랑의 키스로 아름다운 공주를 깨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세계명작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한중합작 초대형 인형극으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의정부예술의 전당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
중국 무한인민예술극단과 한국 예화종합예술단이 공동제작한 인형극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갖가지 재미있고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과 환상적인 인물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 웅장한 무대와 조명이 결합된 종합무대예술을 선보여 관객들은 보통의 인형극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흥미를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은 4세 이상 가능하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2시와 5시 두차례 대극장(검단홀)에서 열리며 전석 1만5천원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평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토요일은 오후 2시와 4시 각각 두 차례씩 공연된다. 문의 하남문화예술회관 (031)790-7979, 의정부예술의전당 (031)828-5841.
/임명수기자 ms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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