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은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대 테마마크인 에버랜드가 5월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연인들을 위해 데이트 명소를 제공했다.

에버랜드는 성년의 날 이벤트로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해마다 이 맘때면 에버랜드는 낭만적인 봄 밤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또한 5월 하순이 되면 장미꽃이 피기 시작해 초여름 무렵이면 데이트 장소로 더욱 각광을 받는다.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장미가 더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야간 기온도 높아 데이트 하기에 적합했다.

젊은 연인들이 에버랜드 야간 개장을 찾으면 우선 테마파크 특유의 비일상적이고 환상적인 야경이 눈을 사로 잡고, 서울 도심에선 접할 수 없었던 야간 퍼레이드와 멀티미디어 쇼 같은 엔터테인먼트들을 관람할 수 있어 이색적인 데이트가 가능했다.

또한 매일 오후 5시부터는 에버랜드 이용권 요금이 3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할인돼 대학생이나 실속있는 직장인들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숨겨진 혜택도 있다.

테마파크의 야간 개장을 이용하면서 데이트에 성공하려면 우선 무엇을 보고, 먹고, 타야할지 사전에 정하고 가야 한다. 4~5시간 정도의 체류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른다면 이리저리 이동하는 시간에 다리만 아플 수 있기 때문이다.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미리 방문해 야간 이벤트와 레스토랑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파크에 방문해선 에버랜드 지도를 들고 이동 동선을 미리 정하고 움직이는 게 좋다.

/우승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