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씨너스 이채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정하는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이란 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씨너스 이채는 1관을 '미니씨어터'라는 이름으로 새단장하고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페르시아의 바람이 분다-이란 영화 특별전'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상영작은 이란 출신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올리브 나무 사이로', '체리향기'를 비롯해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천국의 아이들', 제58회 베니스영화제 특별감독상을 수상한 바박 파야미 감독의 '비밀투표', 제53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사미라 마흐말마프 감독의 '칠판' 등 7편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부대행사로 극장 1층에서 '웰컴 투 페르시아!'전을 함께 열어 이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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