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 "쌍둥이 임신 진짜랍니다"

(서울=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32)가 풍문으로만 떠돌던 쌍둥이 임신설을 직접 확인 발표했다고 AP, 로이터, AFP 등 외신이 14일 일제히 보도했다.

졸리는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에서 함께 연기한 잭 블랙과 NBC 투데이 쇼에 함께 나와 인터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블랙이 "얘들이 태어나면 '패거리(Bunch)'를 이루게 되겠네요"라고 농담하자 인터뷰를 맡고 있던 내털리 모럴스는 "확인된 건가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졸리는 "네, 네, 우리는 이미 확인했답니다"라고 답한 데 이어 "아니, 실은 잭(블랙)이 방금 확인해 준 거네요"라고 덧붙였다.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로 만나 사랑에 빠진 졸리와 브래드 피트(44)는 입양 자녀 매덕스(6), 팍스(4), 자하라(3)와 친딸 샤일로(1)를 키우고 있으며 이번에 쌍둥이를 낳으면 모두 6명의 자녀를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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