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수, 가비엔제이 뮤비 위해 입국

(연합뉴스) 대만 출신의 배우 겸 가수 비비안 수(33)가 3인조 여성그룹 가비엔제이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12일 입국했다.

비비안 수는 13일 오후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이뤄지는 가비엔제이가 곧 발표하는 3집 타이틀곡 '라이프(Life)'의 뮤직 비디오 촬영에 나선다. 그는 과거 김재원과 함께 한국 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 뮤직 비디오에서 비비안 수는 사랑에 배신당한 여인의 복잡한 심경을 연기한다. 떠나버린 남자로 인해 고통스러운 상황을 애정으로 받아들이는 모습과 자신의 고통을 견디기 힘들어 연인을 세상에서 지워버리고자 하는 상반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가비엔제이는 15일 '라이프'를 음악사이트에서 선공개 하며 12곡을 담은 3집을 29일 출시한다. '라이프'는 작곡가 민명기ㆍ김도훈의 공동 작곡으로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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