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구의 대제전’ 2008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 라운드 B조 예선리그 첫 경기인 한국-러시아전이 다음달 14일과 15일 이틀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랭킹 19위 한국은 러시아(3위), 이탈리아(4위), 쿠바(13위)와 함께 B조에 속해 다음달 14일 수원서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7월20일까지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전을 벌인다.
류중탁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레프트 장광균, 신영수(이상 대한항공), 이경수, 김요한(이상 LIG), 라이트는 문성민(경기대), 박상하(경희대), 세터 최태웅(삼성화재), 권영민(현대캐피탈) 등 19명이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오는 6월초 최종 엔트리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4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벌인 뒤 각조 1위와 개최국, 와일드카드 1개팀 등 총 6개팀이 결승 라운드에 진출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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