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영화연구소 부산서 출범

(연합뉴스) 부산의 영화.영상관련 대학 교수와 영화 감독, 프로듀서 등으로 구성된 '아시아영화연구소'는 8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소장에는 경성대 김진해 교수가 위촉됐고, 시네마서비스 김인수 대표와 프로듀서 이춘영, 조원장, 영화감독 유상곤 등 영화인들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영화연구소는 출범식 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수도권과 지방 영상산업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9일 오후 1시30분에는 경성대 누리소극장에서 '영화담론의 재해석'을 콘셉트로 한 심포지엄을 갖는다.

아시아영화연구소는 앞으로 우리나라 영화를 비롯한 아시아 영화의 미학과 산업정책, 부산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방안, 디지털 영화 등에 대한 연구활동과 함께 아시아권 영화 전문가들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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