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6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코언 형제의 새 영화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이 선정됐다고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코언 형제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번 애프터 리딩'은 8월27일 저녁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시사회)로 상영된다.
이 영화는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잃어버린 회고록이 워싱턴 DC의 체육관 직원 2명의 손에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
존 말코비치,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프랜시스 맥도먼드, 틸다 스윈턴, 리처드 젱킨스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워킹타이틀 프러덕션 작품인 이 영화는 코언 형제가 프로듀서를, 팀 베번, 에릭 펠너, 로버트 그래프가 책임프로듀서를 맡는다. 개봉일은 영국 9월5일, 미국 9월12일이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는 8월27일부터 9월6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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