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스크린골프장 가족 외식 코스로도… ‘굿샷’

최원재기자 /사진=전형민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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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수원 인계동에 개장한 동산 로코코 스크린골프장&레스토랑은 국내 30여곳의 유명 골프장을 아늑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데다 가족 단위로 퓨전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로코코 스크린골프장&레스토랑은 국내 유명 컨트리클럽의 지형과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동호인들이 각자 취향에 맞는 컨트리클럽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필드를 경험하지 못한 초보 골퍼들이 이른바 ‘머리 올리기’에 앞서 해당 컨트리클럽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골프 마니아들도 약속이 잡힌 컨트리클럽의 지형·지물과 각 홀별 특색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라운딩 후 CC-TV와 그래픽 등을 통해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한 방에서는 최대 6명까지 동시에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커피와 음료가 제공되고 9홀 기준 1인당 1만원, 18홀 2만원으로 3~4시간 동안 편안한 분위기에서 컨트리클럽에 가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골프를 즐긴 후에는 레스토랑에서 돈가스, 오므라이스 등 각종 퓨전음식과 음료, 주류 등을 식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외식 코스로도 적합하다.

로코코 스크린골프장&레스토랑의 연습장은 10개로 60명이 동시에 골프를 칠수 있고, 50~60여명이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운영 중이어서 단체 회식도 가능하다.

또한 이인우, 안주환, 이보형, 이경재, 이성민, 강나리, 김경숙 등 국내 남녀 프로골퍼 10여명이 상주, 자세 교정과 홀 공략법 등 원포인트 레슨과 매월 정기 레슨도 한다.

김연산 대표는 “도심속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와 퓨전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골프가 비용이 많이 드는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에서 탈피해 일반인들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문의:080-850-0153)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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