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이 이끄는 부가킹즈, 3집으로 컴백

(연합뉴스) 리더 바비킴이 주축인 3인조 힙합그룹 부가킹즈가 새 음반으로 컴백한다.

바비킴ㆍ간디ㆍ주비로 2001년 11월 결성된 부가킹즈는 24일 3집 '메뉴(Menu)'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싸이렌'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2005년 7월 2집 '더 르네상스(The Renaissance)' 이후 30여 개월 만이다.

바비킴은 "16트랙으로 채운 3집은 힙합 종합선물세트"라며 "3집의 제목은 골라 먹는 재미를 주겠다는 의도에서 '메뉴'로 정했다. 힙합 버라이어티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을 보였다.

빈티지풍의 흥겨운 리듬인 '싸이렌'은 절로 흥이 나게 만드는 곡. 사랑하는 연인들 사이에선 한번쯤 있을 법한 오해를 재미있게 표현한 노래로 요즘 세대의 사랑법이 담겨 있다. 멤버 간디의 여자친구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부가킹즈는 22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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