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진흥원, 영화전문 서적 출간

영화전문사 인증 공식 교재로 사용可

(연합뉴스) 전주정보영상진흥원(원장 이흥재)이 17일 영화의 역사와 작품, 감독, 배우 등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한 데 엮은 영화전문 서적 '영화검정(상.하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영상진흥원이 오는 5월부터 시행할 영화전문사 인증 시험의 공식 교재이기도 하다.

상.하권 2권(556쪽)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볼 만한 영화 베스트100선과 알아야 할 영화배우 100명, 영화제작 과정과 영상테크닉 등을 설명한 영화 용어집, 각종 영화제 내역과 관련 자료를 모은 영화데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세계 영화사와 한국 및 일본 영화사도 소개되어 있다.

전주영상진흥원 관계자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영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 책을 만들게 됐다"며 "이 책은 또 영화전문사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영화 마니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영상진흥원은 오는 5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전국의 영화 애호가를 대상으로 '제1회 영화검정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합격자에게는 영화전문사 자격증(1-3급)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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