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SBS TV 일일극 '그 여자가 무서워'를 통해 '제2의 출발'을 선언한 탤런트 강성민(29)이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강성민은 5월2일부터 7월6일까지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공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창작 뮤지컬 '솔로의 단계'에서 남자 주인공 공봉호 역을 맡았다.
'솔로의 단계'는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솔로들인 커플 이벤트 회사 직원 공봉호와 맹수진이 함께 일을 하면서 엮어가는 사랑 이야기. 공봉호 역에는 강성민과 장덕수가, 맹수진 역에는 차지연과 신의정이 각각 더블 캐스팅됐다.
그룹 우노 출신인 강성민은 2005년 군 제대 후 극단 신화의 단원으로 생활하며 대학로에서 연기의 기초를 다졌다.
그는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공봉호의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는 아직 고민 중이지만 최선을 다해 멋지게 공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성민은 18일 종영하는 '그 여자가 무서워'에서 남자 주인공 하경표 역을 맡아 기존의 앳되고 유약한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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