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청춘영화 대명사 '고교얄개' 재상영

(연합뉴스) 1970년대 청춘영화의 대명사 '고교얄개'가 24일 서울 서대문 드림시네마에서 재상영된다.

1977년 개봉된 '고교얄개'는 이승현, 김정훈, 강주희 등을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만들었고 이후 '고교 거꾸리군 장다리군' '얄개행진곡' '대학얄개' 등 수많은 '얄개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드림시네마는 '더티댄싱'에 이어 '고교얄개'를 재상영해 인기 높았던 고전을 다시 보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드림시네마는 "'고교얄개'를 보며 꿈을 키웠던 사춘기 소년ㆍ소녀들이 이제 사춘기 아이를 둔 중년의 학부모가 됐다. '고교얄개'의 재개봉을 기회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며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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