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모비 신작 등

(연합뉴스) ▲세련된 전자음악으로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비(Moby)가 신작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를 발표했다.

1992년 데뷔한 그는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하우스, 힙합, 록, 솔,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영화 음악 작곡가, 환경운동가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9년 음반 '플레이(Play)'로 전 세계에서 1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댄스 음악계의 스타로 자리잡았다. 히트곡 '익스트림 웨이스(Extreme Ways)'는 영화 '본 아이덴티티' 등에 삽입되기도 했다.

신작의 첫 싱글인 '디스코 라이스(Disco Lies)'는 영화 '클로버필드'에도 삽입돼 국내 팬의 귀에 익숙하다. 록, 일렉트로니카 등 여러 장르가 혼합된 '앨리스(Alice),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아임 인 러브(I'm In Love)' 등을 담았다.

▲지난해 원월드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브라질 음악의 거장 이방 린스가 프로듀싱한 제인 듀복(Jane Duboc)의 2004년작 '스위트 레이디 제인(Sweet Lady Jane)'이 국내 발매됐다.

듀복은 스티비 원더, 믹 재거,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등의 명곡을 재해석해 보사노바, 재즈 스타일로 다시 소화했다. 롤링 스톤스의 '레이디 제인(Lady Jane)', 스티비 원더의 '이프 잇츠 매직(If It's Magic), 이방 린스의 '몸과 마음의' 등을 수록했다.

브라질 출신인 듀복은 미국 조지아 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했으며 1977년 브라질로 돌아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은 1993년작 '파라이주(Paraiso)', 1995년작 '팔치투라스(Partitura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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