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의 자본과 기술, 홍콩 제작진과 출연진이 손잡은 블록버스터 '삼국지-용의 부활'이 중화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9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3일 개봉한 이후 첫 주에 중국, 홍콩에 이어 대만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6일까지 이 영화는 홍콩에서 100만 달러(약 10억 원), 중국에서 400만 달러(약 39억 원)의 수입을 올린 데 이어 대만에서도 50만 달러(약 5억 원)를 벌어들였다고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국내 극장가에서는 지난 주말 스릴러 'GP506'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다.
촉한의 명장 조자룡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영화는 '성월동화' '흑협'의 리옌쿵(李仁港)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류더화(劉德華), 매기 큐, 훙진바오(洪金寶)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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