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속 작은 학교' 첫 프로그램 상영

(연합뉴스) 서울아트시네마의 영화교육 지원 프로젝트인 '영화관 속 작은 학교 2008'이 올해 첫 작품으로 26일 오전 10시 다구르 카리 감독의 '노이 알비노이'를 상영한다.

'영화관 속 작은 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영화 상영과 감독 및 영화 전문 인력과의 대화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

'노이 알비노이'는 프랑스 출신 다구르 카리 감독의 2003년 대표작으로 그해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대상을 받았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을 배경으로 색소결핍증을 앓고 있는 노이라는 한 소년의 유쾌하면서도 엉뚱한 성장담을 그려냈다.

5월24일에는 배창호 감독의 '안녕하세요 하나님', 6월21일에는 허우샤오셴 감독의 '동동의 여름방학'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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