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타 매릴린 맨슨 측과 영어 음반 논의
(연합뉴스) 시나위ㆍ나비효과의 보컬 김바다(37)가 프로젝트 밴드 더 레이시오스(The Ratios)를 결성하고 첫 음반 '버닝 텔레파시(Burning Telepathy)'를 발표했다.
김바다는 상업적인 성공을 목적으로 한 음악이 아니라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음악을 자유롭게 펼치고자 베이스와 기타의 정준, 사운드 메이커 상진과 의기 투합했다.
14곡이 담긴 음반에는 일렉트로닉과 록이 절묘하게 조합됐다.
타이틀곡 '록 스타(Rock Star)'는 1980년대 뉴웨이브 사운드와 21세기의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음악. 전반적으로 뉴웨이브, 하우스, 록 스타일의 거친 기타 사운드가 베이스를 이뤘다.
한때 펑키한 스타일의 브랜드 '펑코자'로 패션 사업까지 시도했던 김바다의 아내는 유명 디자이너인 이주영 씨. 이 씨는 미국 록스타 매릴린 맨슨의 세계 투어, 뮤직비디오 등에서 의상을 맡고 있다.
김바다 측은 "현재 매릴린 맨슨의 매니저와 영어로 된 음반 발매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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