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지난해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선명한 인상을 심어준 일본의 인기 록밴드 '라르크~앙~시엘(L'Arc~en~Ciel)'의 '꽃미남' 보컬 하이도(HYDE)가 모던 록을 지향하는 일본 4인조 밴드 '오블리비언 더스트(Oblivion Dust)'의 '섹시남' 기타리스트 가즈(K.A.Z)와 손을 잡고 새로운 밴드를 결성했다.
핸섬한 외모와 섹시하고 매력적인 보이스로 무장한 새 밴드 '뱀프스(VAMPS)'는 8월1일 제프 센다이를 시작해 도쿄의 제프도쿄, 제프오사카 등 일본 전국의 라이브 전용극장인 제프에서 46일간의 의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이도는 지금까지 솔로로 3장의 앨범을 선보이는 등 '라르크~앙~시엘' 외에도 활발한 음악활동을 전개했으며, 가즈는 하이도 곡에 기타 섹션을 맡거나 함께 프로듀서를 맡는 등 호흡을 맞춰 왔다.
2005년 첫 내한공연을 펼친 록밴드 '라르크~앙~시엘'은 지난해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 이어 중국, 대만, 프랑스, 홍콩 등지를 도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다음달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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