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강가에서 자연 속으로 안내한다(Wild Flower Botanical Garden)
지난 2003년에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에 문을 연 들꽃수목원은 용문산의 정기아래 아름다운 남한강변에 있다.
3만여평 규모의 이 수목원에는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 신의 선물이라고 하는 허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조성돼 있다,
600여종류의 초·본류가 서식하는 야생화단지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또 이 수목원내 생태환경연구소는 사라져 가는 희귀 야생화 및 개량품종들을 보호하고 증식하고 있다.
자연생태박물관에는 수년간 수집된 많은 종의 국내외 곤충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예쁜 옷을 입은 각시 같다고 하는 각시붕어, 하늘거리는 지느러미가 예쁜 버들붕어, 모래청소부 모래무지, 산속 깊은 곳에서 사는 산천어, 금강모치, 연준모치, 버들치 등과 같은 민물고기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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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2층에는 월별 태어난 사람의 행복의 상징으로 삼는 보석인 탄생석을 비롯하여 빛이 나는 형광석, 물고기화석, 암모나이트 화석 등이 전시돼 있다.
또 곤충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그 유충들의 일생을 직접 경험하고 배움으로써, 곤충들의 자연스러운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김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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