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화의전당, 25일~ 4월 6일 뮤지컬 ‘그리스’ 공연
“내 반쪽을 찾아라.”
국내 최고의 뮤지컬을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하고 덤으로 이색적인 소개팅과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경기도문화의전당으로 눈을 돌려라.
지난 2003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을 95%, 각종 예매차트 1위를 휩쓸며 35만 관객들을 열광시킨 최고의 뮤지컬 ‘그리스’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서 젊음을 맘껏 발산한다.
오만석, 김기준, 김산호 등 매 공연마다 스타를 탄생시킨 스타제조기 ‘그리스’.
이번 무대에서도 새로운 슈퍼 루키 대니와 샌디가 탄생한다. 4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막강한 실력의 신인들로 구성,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색깔의 ‘그리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7월 호암아트홀 공연에서 뮤지컬계 샛별로 떠오른 김형민이 주인공 대니역으로 돌아와 한층 더 성숙해진 무대 매너와 탄탄해진 노래실력으로 ‘그리스’ 팬들을 열광시키고, 대니의 마음을 빼앗는 ‘그리스’의 꽃 샌디역에는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사랑스런 모습으로 관객들로부터 호평받은 임혜영이 성악을 전공한 탄탄한 노래실력과 다양한 색깔의 연기력 등으로 팬들을 또다른 감동으로 몰아넣는다.
이번 공연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은 ‘그리스’ 공연 자체의 재미와는 별도로 국내 최초로 싱글파티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 일명 ‘내 반쪽을 찾아라. 애인을 구해드립니다’.
도내 기관 및 단체들의 단체미팅은 물론 홈페이지(www.ggac.or.kr)를 통해 신청한 싱글 남녀들의 ‘커플 이벤트데이’가 오는 25일, 29일, 30일, 4월5~6일 등 다섯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전 경기도문화의전당 내 선큰무대에서 만남의 시간을 통해 만난 커플들은 로열석에 마련된 커플석(남성 5만원 여성 1만원)에 앉아 다정하게 공연을 관람하며, 공연 후 야외에서 간단한 핑거푸드와 다양한 이벤트 파티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싱글파티로 달콤함과 질 높은 공연으로 문화욕구를 충족했다면 이번에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또다른 기쁨을 누릴 차례. ‘그리스’ 공연티켓 구입시 증정하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동남아 패키지 이용권(2인용)을 비롯, 캘리포니아 와우 휘트니스센터 이용권, 나트라케어, 화장품 및 속옷세트 등 푸짐한 선물들이 준비돼 있다.
최고의 뮤지컬도 관람하고 싱글파티는 물론 동남아여행까지 달콤한 휴식이 기다려지는 이번 공연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떻까?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031)230-3246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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