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가수 이효리(29)가 KBS 2TV '상상플러스'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봄 개편과 함께 새로이 팀을 꾸린 '상상플러스' 제작진은 18일 "이효리가 새 진행자로 출연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기존 진행자와 프로그램 구성에 어떤 변화를 줄지는 미지수다. 현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효리는 최근 여러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체인지'에서 단짝 신동엽과 호흡을 맞추고 있고 음악채널 Mnet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 효리'에선 일거수일투족을 가감 없이 공개해 '역시 털털한 효리'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상상플러스'는 탁재훈, 이휘재, 신정환, 유세윤과 함께 최송현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서 '놀이의 탄생' 등의 코너를 꾸미고 있는데, 구체적인 개편 방향은 현재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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