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이토 유나 신작

(연합뉴스) 본격 데뷔한 지 3년에 불과한 이토 유나(Ito Yuna.25)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가수 중 한 명이다. 2005년 싱글 '엔드리스 스토리(Endless Story)'를 발표하며 영화 '나나(Nana)'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고, 정규 1집 '하트(Heart)'는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계적인 가수 셀린 디옹과 공동 작업한 '아나타가 이루카기리~어 월드 투 빌리브 인~'을 발매해 크게 히트했다. 8일 디옹의 일본 공연 때 무대에 올라 함께 열창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한국계 어머니를 뒀다는 점 때문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본인 아버지를 두고 있는 그는 하와이에서 태어나 영어, 일본어, 한국어 모두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에는 '아나타가 이루카기리~어 월드 투 빌리브 인~' 등이 포함된 정규 2집 '위시(Wish)'를 발표했다. 어쿠스틱 사운드가 깔린 '위시' 등 13곡을 담았다.

9번째 싱글로 미리 발표했던 '어번 머메이드(Urba Mermaid)'는 일본 광고에 삽입돼 인기를 모았으며, 7번째 싱글로 발표한 '아임 히어(I'm Here)'는 영화 '언페어 더 무비'의 주제가로 사랑 받았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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