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보그…', 판타스포르토영화제 '특별언급'

'숨'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 심사위원상

(연합뉴스)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9일 포르투갈에서 막을 내리는 제28회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에서 메인경쟁부문인 판타지섹션의 '특별 언급(스페셜 멘션)'에 선정됐다고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김기덕 감독의 '숨'은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차지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두 영화 외에도 정가형제의 '기담', 김태경 감독의 '므이', 임아론 감독의 단편 '엘리뇨' 등 총 5편의 한국영화가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한상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판타스포르토영화제는 브뤼셀, 시체스 등과 함께 세계 주요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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