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지휘콩쿨’ 입상자 오늘 데뷔 콘서트 열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7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부천필코러스 주최 합창지휘콩쿨 입상기념 신진 지휘자 데뷔 콘서트를 연다.
대학생·대학원생 합창지휘 콩쿨은 합창 지휘자의 저변 확대와 국내 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1월 열린 제2회 콩쿨에서는 김연정, 곽연용, 이바하, 최다정 등이 입상했다.
첫 주자로 나서는 김연정은 서울예고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에서 교회음악과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있으며 연희천주교회 청년부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재원. 이번 콘서트에서는 야비에르 부스토의 ‘아베 마리아’와 브람스의 ‘사랑의 왈츠 작품 52번’ 중 일부 곡과 함태균의 ‘가시리’를 지휘한다.
두번째 주자인 곽연용은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있으며 현재 이화여대 직원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다. 프란시스 폴랑의 ‘영광’ 중 1·2악장과 이현철의 ‘청산에 살리라’, 조우현 편곡의 ‘마차를 타고 가라’, 리빙스턴 기어하트 편곡의 ‘마른 뼈들’ 등 흑인영가를 지휘한다.
세번째 주자 이바하는 연세대 교회음악과 합창지휘전공 3학년으로 1218 해피존 하늘소리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선 이건용의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와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중 제1곡과 제2곡을 지휘한다.
마지막 주자인 최다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합창지휘 전문사과정을 이수 중이며 서강대 오케스트라 aces를 지휘하고 있다. 하이든의 ‘우리는 그대를 주님으로 받드나이다’, 스트라빈스키의 ‘시편교향곡’ 중 제1악장, 김솔봉의 ‘전쟁레퀴엠’ 중 ‘분노의 날’을 지휘한다. 전석 5천원.
문의(032)320-3481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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