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봄이 오는 소리 들리나요

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봄나들이 갑니다’18일 도문화의전당 ‘새로운 시작’ 테마 4색무대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봄노래 퍼레이드가 3월 상큼한 봄향기를 몰고 온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창단 제25주년을 맞아 제115회 정기연주회 ‘봄나들이 갑니다’를 준비했다. 오는 1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이병직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지휘로 진행될 이번 음악회는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첫 무대는 ‘새로운 시작’을 테마로 ‘A New Creation’, ‘Caritas et Amor’, ‘Te Deum’, 두번째 무대는 ‘봄이 오는 아프리카’로 아프리카의 정취가 물신 풍기는 ‘루마족 미사’ 등을 선보인다. 세번째 무대는 ‘봄내음의 노래’로 유명한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봄이 오면’, ‘나물깨는 처녀’, ‘남촌’이 편곡·연주된다. 마지막 무대는 노래와 안무가 어우러진 테마로 뮤지컬 A Corus Line(코러스 라인) 중 ‘I Hope I got it’, ‘Who am I anyway?’, ‘I Can do that’, ‘At the Ballet’, ‘Let me dance for you’, ‘What I did for love’ 등이 준비됐다.

이병직 상임지휘자는 인깐토레스 남성합창단과 삼성 한우리 합창단 지휘자, 한국지휘자협회 이사,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 한국합창총연합회 부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031)228-2813

/김효희기자 h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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