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영화 관계자나 언론사 취재진에게만 공개됐던 영화 제작 보고회를 일반 대중들이 처음으로 동영상 UCC(손수제작물)를 통해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동영상 UCC사이트인 판도라TV(www.pandora.tv)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작인 공수창 감독의 미스터리 영화 `GP506'의 제작 보고회를 국내 최초로 오는 4일 인터넷으로 독점 생중계(http://www.pandora.tv/my.gp506/live)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영화 `GP506'의 제작 보고회는 특별영상 상영과 감독 및 배우와 함께 하는 간담회, 포토타임 등으로 구성되며, 이날 전체 행사 내용이 판도라TV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김경익 판도라TV 대표는 "영화 제작 보고회가 UCC로 생중계 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향후 UCC가 영화.게임 등이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유통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판도라TV는 `GP506'의 배급사인 쇼박스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영화 예고편을 자신의 채널로 스크랩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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