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으로 ‘제1회 대한민국 10만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에서 ‘한강의 흰꼬리수리’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이재흥씨(경기, 48, 본보 1월호 게재)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생물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모작 1천311점 중 대상 1점, 우수상 2점, 가작 3점, 입선 20점 등 총 26점의 작품을 선정됐다.
심사는 희귀성, 종별 접근성, 사진적인 요소의 충족, 비인위성을 기준으로 생물학자, 생태전문 사진작가, 생태전문기자 등의 심사위원과 자문위원이 모두 4차례의 심사과정을 통해 심사했다.
대상작은 한강하구에 찾아온 멸종위기 I급인 흰꼬리수리가 먹이를 사냥해 먹는 중 까치가 텃세를 부리며 먹고 싶어 하지만, 흰꼬리수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먹이에 열중하는 모습을 순간 포착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상은 ‘와송(김호준)’, ‘제주도의 저어새(최창용)’, 가작에는 ‘연어(김남덕)’, ‘변산바람꽃(박성배)’, ‘왕파리매의 꿀벌사냥(박정민)’이 선정됐다.
한편 본보는 3회에 걸쳐 대상작은 물론 수상작들을 게재한다.
/자료제공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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