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내 대학 최초로 개인의 이름을 붙인 단과대학인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이 공식 출범했다.
동서대는 25일 임권택 감독을 임권택영화예술대학 명예학장으로 임명하고,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장성만 동서학원 설립자, 박동순 동서대 총장, 송정제 이사장, 박건섭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학장, 장제국 제1부총장 등이 참석해 예술대학의 출범을 축하했다.
동서대는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출범을 기념해 내달 7일 오후 2시40분 소향아트홀에서 영화배우 강수연씨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시대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 방안'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영화산업의 현황과 미래'(기획시대 유인택 대표), '연출 및 시나리오 분야 인력 운용실태'(영화감독 김대승), '연기분야 인력 운용 실태'(영화배우 강수연), '현장밀착형 인재양성 사례'(중앙대 이현승 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종합토론에 이어 임권택 명예학장의 총평이 있을 예정이다.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2008학년도 입시에서 영화과, 뮤지컬과, 연기과 등 3개 전공에서 100명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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