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프리부르 영화제서 이창동 회고전

(연합뉴스) 내달 1~8일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열리는 제22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회고전이 열린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21일 전했다.

회고전에서는 이 감독의 데뷔작인 '초록물고기'를 비롯해 '오아시스' '박하사탕' '밀양', 그리고 그가 각본과 조감독을 맡았던 '그 섬에 가고 싶다'(감독 박광수), 각본을 맡았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감독 박광수)까지 모두 6편이 상영된다.

또 이번 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는 전수일 감독의 '검은 땅의 소녀와'가 진출했으며 단편 부문에는 지난해 부산영화제 와이드 앵글 초청작인 이종필 감독의 '불을 지펴라'와 여재민 감독의 '열대병'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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