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내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영화 '원스'의 주인공 글렌 한사드가 이끄는 아일랜드 록 밴드 더 프레임스(The Frames)의 2006년작 '더 코스트(The Cost)'가 발매됐다.
한사드는 '원스'를 통해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아일랜드에서는 영화배우가 아닌 더 프레임스의 리더로 유명하다. 1992년 '어너더 러브 송(Another Love Song)'으로 데뷔한 5인조 더 프레임스는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사운드를 구사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더 코스트'는 2006년 3월에 녹음된 음반으로 이들의 최신작이다. 이전 음반에 비해 여러 장르 간의 융합에 신경을 쓴 듯한 음악이 가득하다.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를 비롯해 '웬 유어 마인즈 메이드 업(When Your Mind's Made Up)' '배드 본(Bad Bone)' 등을 담았다.
▲탁월한 춤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캣 드 루나(Kat De Luna)의 솔로 데뷔 음반 '9 라이브스(9 Lives)'가 발매됐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후 어린 시절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보낸 루나는 9살 때 미국으로 돌아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14살 때 R&Bㆍ힙합 그룹 코켓을 결성해 조용하게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정식 발매된 이 음반은 빌보드 음반 차트 58위로 데뷔하는 성과를 거뒀고,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와인 업(Whine Up)'은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런 더 쇼(Run The Show)' '앰 아이 드리밍(Am I Dreaming)' 등 10곡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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