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세븐 美 음반에 다크차일드 참여"

(서울=연합뉴스) 세븐(24)의 미국 데뷔 일정이 두세 달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세븐은 미국 음반제작 총책임인 마크 슈멜(Mark Shimmel), 프로듀서인 리치 해리슨(Rich Harrison)과 노이즈트립(NoizeTrip), 래퍼인 패뷸러스(Fabulous)와 손잡고 음반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는 1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패뷸러스 외에 몇 명의 유명 래퍼들이 더 가세했고 미국 최정상급 프로듀서인 '다크차일드' 로드니 저킨스(Rodney 'Darkchild' Jerkins)가 참여해 세븐과 녹음 작업을 마쳤다"고 추가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로드니 저킨스는 재닛 잭슨의 새 음반 타이틀곡 '피드백(Feedback)'을 썼으며 이 곡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이클 잭슨의 '유 록 마이 월드(You Rock My World),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와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비욘세의 '데자뷰(Deja vu)'를 비롯해 휘트니 휴스턴, 브라이언 맥나이트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프로듀서라고 덧붙였다.

그는 "섭외하기 힘들고 바쁜 프로듀서인지라 애초 한 곡만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세븐의 녹음 결과에 만족한 로드니 저킨스가 몇 곡을 더 진행할 의사를 내비쳤다"며 "음반 작업이 마무리 단계이니 이제 남은 일은 세븐의 프로모션에 힘을 실어줄 레코드 회사를 찾고 음반 계약을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음악시장에서 '넘버 1'으로 평가받는 유명 레코드사 대표와 우리 측 대표가 만나 음반 계약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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