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얼름 조각 축제를 가다
세계 3대 빙설제 중 하나인 하얼빈 빙등, 빙설제는 질 좋은 송화강 얼음으로 만드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다.
특히 하얼빈 빙등제는 전체면적 6.5ha에 사용되는 얼음의 양이 약 2천㎥에 달하며, 얼음으로 조각된 작품이 2천여점에 달한다. 현재 세계에서 열리고 있는 빙등제 중 가장 먼저 시작되고 규모 또한 가장 거대한 대형 실외 빙등제다.
1963년에 처음 시작되어 매년 겨울 조린공원에서 꾸준히 열리고 있는 이 빙등제는 현재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빙설관광명승지가 됐다.
하얼빈의 예술가들은 겨울이면 꽁꽁 얼어버린 송화강 얼음을 조린공원으로 가져와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독특한 북쪽세계의 빙등예술을 표현해 낸다.
매년 1월5일에 시작하여 2월말까지 계속되는 이 빙등제는 예술가와 장인의 손에서 천연의 얼음이 하나하나 살아 숨쉬는 정교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
이 빙등제는 ‘영원히 반복되지 않는 동화의 세계’라고 일컬어 지기도 한다. 지난 85년부터는 이 빙등제 기간에 각종 얼음조각예술 전시회 뿐 아니라 꽁꽁 언 송화강 위에서 각종 빙상경기를 펼치며 빙설제 문화의 밤 등 문화행사 등이 열리고 있다.
/자료제공 하나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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