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새 음반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가수 박정현(32)이 새 봄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12월 6집 '컴 투 웨어 아이 엠(Come To Where I Am)'을 발표한 박정현은 3월26~30일(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박정현 콘서트-에버그린(Evergreen)'을 개최한다.
'에버그린'은 언제나 푸르고 신선한 모습으로 팬들과 호흡하기를 원하는 박정현의 의지가 담긴 타이틀이다.
이번 공연은 그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는다는 점에서 더욱 각별하다. 1998년 3월27일 1집을 발매한 그는 꼭 10주년 되는 날이 공연 일정과 겹쳐 이날도 10년 전처럼 변함없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
그간 사랑받은 히트곡을 새로운 느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스트링이 혼합된 구성의 밴드와 함께 공연한다. 티켓 예매는 29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등을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 6만6천~8만8천원. ☎ 02-3485-8700,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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