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공식 오디션 통해 다른 멤버 영입하겠다
(연합뉴스) 남성 3인조 그룹 SG워너비(채동하ㆍ김용준ㆍ김진호)의 리더 채동하(27)가 소속사를 떠나며 팀을 탈퇴한다.
SG워너비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멤버 별 계약 기간이 다른데 채동하는 5월 말 계약이 만료된다"며 "채동하가 소속사를 떠나며 자연스레 팀 탈퇴도 결정했다. 그러나 5월 말까지 멤버들과 계속 활동할 것이며 SG워너비는 이후 공식 오디션을 통해 다른 멤버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동하의 팀 탈퇴는 이미 가요계에 파다하게 퍼져있었다.
채동하는 지난 연말 인터뷰에서도 "5월까지 활동한 후 소속사와 팀을 떠날 생각"이라며 "멤버들과도 사이가 좋고 회사에 대한 고마움도 크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떠나게 됐고 염두에 둔 소속사가 있다. 이후 솔로로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바 있다.
2004년 데뷔한 SG워너비는 정규 5집 및 각종 기획 음반을 발표했으며 '죽을 만큼 사랑했어요' '타임리스' '살다가' '내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각종 연말 시상식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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