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색무대 <열정적 콘서트, 재미있는 연극, 감동의 뮤지컬>

 남구학산문화원-화이트아웃 ‘록콘서트’ 록밴드의 삶과 노래…아름다운 이야기

콘서트야? 연극이야? 아니면 뮤지컬이야? 불협화음의 아름다운 감동 스토리가 펼쳐진다. 인천 남구학산문화원과 뮤직드라마 크리에이션그룹 화이트아웃은 개관 3주년 기념으로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학산소극장에서 록 콘서트 ‘피크를 던져라’(박계훈 작·음악감독)를 무대에 올린다.

스무살 사랑스러운 소녀 지아. 록밴드 ‘비온뒤 비’의 공연을 본 뒤 상경해 그들의 드럼 오디션에 참가한 지아는 사실 ‘비온뒤 비’의 멋진 기타리스트 홍기에게 사랑을 느껴 이번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다.

‘비온뒤 비’는 사실 어둡고 우울한, 가끔은 패배주의적인 음악을 주로 하는 전형적인 록밴드로 그들은 각자 외로움과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밴드. 하지만 지아가 드러머로 합류한 뒤 ‘비온뒤 비’에는 유쾌한 변화가 찾아오는데….

록밴드 ‘비온뒤 비’는 완벽하게 맞진 않지만 서로 이해하며 함께하는 그들, 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한다. 직접 만든 음악으로 세상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우리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들의 삶,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고민을 연기한다. 그들은 노래하고 때로는 연주하고, 그리고 연기한다. 때로는 이야기도 한다. 그리고 즐거워한다.

때로는 참을 수 없는 재미로, 그리고 잔잔한 감동으로, 때로는 열정적이면서 감미로운 음악으로, 바로 우리 주변의 사람들, 어쩌면 우리 자신일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펼쳐간다.

드럼 지아(장미), 보컬 인하(강기둥), 베이스 후니(박계훈), 기타 홍기(임수현), 신디사이저 설화(장아름), 피아노 신이(한필수) 등 뮤직드라마 크리에이션 그룹 화이트 아웃(White Out)이 극을 이끌어 간다.

최고의 배우들이 직접 작사, 작곡, 연주, 그리고 노래하는 16곡의 멜로디는 때로는 감동으로, 때로는 열정으로 관객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탄탄한 드라마와 열정의 무대는 열정적인 콘서트, 재미있는 연극, 감동의 뮤지컬을 동시에 보여준다.

화~금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일반 2만원, 대학생 1만5천원. 문의(032)867-9168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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