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문화 대통령' 서태지(36)가 자동차 광고로 컴백한다.
서태지는 GM대우 자동차인 '토스카 프리미엄 6'의 모델로 발탁돼 최근 극비리에 서울 근교에서 촬영을 마쳤다. 서태지의 광고 사진은 정식 공개 전, 이미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노출돼 네티즌에게 화제가 됐다.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는 "광고 콘셉트는 서태지와 자동차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최초' '진보와 열정'"이라며 "광고는 서태지의 섬세하고 다이내믹한 악기 연주가 자동차를 운전하는 느낌과 같다는 내용으로 서태지의 피아노 연주 장면이 촬영됐다"고 밝혔다. 광고 배경 음악은 서태지가 직접 재편곡, 연주해 제공했다.
서태지는 그간 음반 발매 및 공연 때마다 광고와 연계해 프로모션을 펼쳤다. 2000년 프로 스펙스와 15억원, 2003년 KTF 핌(Fimm)과 32억원, 2005년 쇼핑몰 스페이스 9과 15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만큼 최소 10억원대의 개런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3~4월께 8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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