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10대 여성에 이어 남성층도 급증
(도쿄=연합뉴스) 16일 선보인 16번째 싱글 '퍼플 라인(Purple Line)'이 오리콘 일일차트 1위에 오른 동방신기의 인기몰이가 더욱 거셀 전망이다.
오리콘스타일 뉴스가 20일 발표한 동방신기의 3번째 정규앨범 '티(T)'의 인지도가 전체 67%로 높아졌으며, 특히 10대 여성층의 경우 96%를 기록해 발매 2주 전인 음반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지도 조사에서 유일하게 90%를 넘었다.
오리콘스타일은 인지도가 음반 구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한 뒤 지난해 11월에 톱가수 고다 구미(倖田來未ㆍ24)의 38번째 싱글 '라스트 앤젤(LAST ANGEL)'에 피처링으로도 참여해 프로모션을 펼친 것이 10대 남성의 58%, 30대 남성의 62% 등 새로운 팬층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앞으로 이들 남성층을 공략할 효과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는 23일 출시하는 동방신기의 3번째 정규 앨범 '티(T)'는 멤버들이 직접 작곡하고 처음으로 일본어 노랫말을 붙인 곡도 수록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
동방신기는 3집 앨범 첫 번째 수록곡인 '트릭(TRICK)'으로 음악팬들에게 마법을 건다. '트릭'은 서로 다른 5곡을 하나의 노래로 절묘하게 빚어낸 이른바 매직송으로 다음달 6일, 13일, 27일, 그리고 3월 5일과 12일 서로 다른 5곡을 각 멤버들이 메인 보컬로 꾸민 싱글을 연속 5주에 걸쳐 출시한다.
5주 연속 싱글에는 지난해 다운로드 서비스로만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멤버 5명의 솔로곡도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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