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모가 추천하는 팝 명반 시리즈 발매

(서울=연합뉴스) 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유니버설 뮤직의 팝 명반을 골라 추천하는 '명작(名作) 시리즈'가 발매됐다.

시리즈의 매 음반에는 임진모가 새롭게 쓴 해설과 함께 100자평, 추천곡 등이 추가된다. 1월 그룹 후(Who)의 '후스 넥스트(Who's Next)' 등 4장의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매달 3장씩 발매될 예정이다.

유니버설 뮤직은 "팝 역사에서 대중이 열광한 명반을 재발매해 신세대들이 팝 음악에 관심을 갖고 접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알려진 명반 외에도 최근 발매된 수작, 숨겨진 걸작 등도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70년대 최고의 록 음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후스 넥스트'는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명반 '461 오션 불러바드(461 Ocean Boulevard)'와 함께 발매됐다. '461…'에는 '렛 잇 그로(Let It Grow)', '머더리스 칠드런(Motherless Children)' 등 히트곡을 담았다.

아울러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의 히트 음반으로 '파트-타임 러버(Part-time Lover)' 등이 담긴 '인 스퀘어 서클(In Square Circle)'과 스팅(Sting)의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가 실린 '텐 서머너스 테일스(Ten Summoner's Tales)' 등도 다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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