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앞둔 성시경 日서 마지막 콘서트

(도쿄=연합뉴스) 발라드의 귀공자 성시경이 군 입대를 앞두고 일본에서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성시경은 2월8일 NHK오사카홀, 11일 도쿄 시부야의 NHK본사홀에서 '성시경 콘서트 2008 IN JAPAN 'Grand Final''을 대규모로 개최한다.

성시경은 재작년 오사카와 도쿄 단독 콘서트를 펼친 데 이어 지난해 4월에도 오사카와 도쿄에서 '성시경 프리미엄 파티 07-어쿠스틱 라이브 토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11월에는 도쿄의 쇼와(昭和)여자대학 히토미(人見)기념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성시경 프리미엄 파티 07 AUTUMN'을 개최해 2천여 명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콘서트 타이틀인 '그랜드 파이널'이 의미하듯 당분간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없다는 아쉬움에 3천500석을 자랑하는 도쿄 NHK홀 등 대형 행사장에 팬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시경의 최신곡 '한번 더 이별'은 멜론, 도시락 등 온라인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으며, 한정판으로 발매된 싱글 앨범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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