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IQ 170을 자랑하는 중국계 미국소녀 티아너 샤오(17)가 23일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16일자 산케이스포츠는 2살 때 숫자와 한자를 떼고, 4살에 초등학교 입학한 뒤 월반을 거듭해 17살 나이에 명문 코넬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천재 소녀가 데뷔 음반 '스위트 오브세션(Sweet Obsession)'을 선보이며 10살 때부터 꿈꿔온 가수 데뷔를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영어와 중국어는 물론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한 샤오는 2년 전 다니던 보컬 스쿨을 통해 일본 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오디션에 응모, "천사가 선물한 목소리"라는 평을 받았다.
미디엄 템포의 R&B 데뷔곡을 직접 작사한 샤오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차 도쿄돔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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