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설날에도 뮤지컬 쇼 판타지 펼친다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추석 연휴 때 상연돼 좋은 반응을 얻은 '쇼 뮤지컬 판타지'가 이번 설 연휴에도 앙코르 형태로 무대에 오른다.

MBC 특별공연 '앙코르 쇼 뮤지컬 설판타지'가 6~10일(오후 2시,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제작진은 추석 공연 당시 라스베이거스 극장 쇼 같은 화려한 가수 무대와 유명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곡이 함께 선보이는 만큼 이 공연에 '쇼 뮤지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에도 지난 추석 공연 때와 마찬가지로 남진 박해미 현철 김수희 등이 무대에 오른다. 남진 현철 김수희 등 가수들은 '님과 함께, '봉선화 연정', '멍에'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고, 뮤지컬 배우 출신 박해미는 '맘마미아', '라이온 킹' 등 유명 뮤지컬의 삽입곡을 열창한다. 출연자들은 30분 가량의 콘서트 무대를 꾸민 후 네 명 모두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 공연은 지난해 추석 연휴를 전후해 여러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부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현철은 갈비뼈가 부러진 부상을 딛고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관람료는 3만3천~9만9천 원. ☎1588-7890,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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