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만 장으로 남성 듀오 역대 1위에 올라
(도쿄=연합뉴스) 일본의 '고부쿠로'가 앨범 판매량에서 '차게 앤 아스카(Chage & Aska)'의 기록을 뛰어넘어 남성 듀오로서는 역대 1위에 올랐다.
10일 오리콘은 고부쿠로가 2006년 9월에 선보인 첫 베스트 앨범 '올 싱글즈 베스트(ALL SINGLES BEST)'가 271만4천 장이 판매돼 1992년 3월 출시돼 269만7천 장이 팔린 차게 앤 아스카의 베스트 앨범 '슈퍼 베스트2'를 넘어서 14년 만에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앨범 '올 싱글즈 베스트'에는 2001년 3월의 데뷔곡 '엘(YELL)'을 비롯해 히트곡 20곡이 수록됐으며 지난해 10월 음반 출하량이 300만 장을 넘은 상태라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새 앨범 '5296'도 100만 장 이상이 출하된 상태로 음반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본 최고의 남성 듀오로 우뚝 선 고부쿠로는 지난 연말 일본작곡가협회 등이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가요상인 제49회 일본 레코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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