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뷔' 임정희 "새해 소망은 빌보드 1위"

(서울=연합뉴스) 가수 임정희(27)가 R&B의 본고장인 미국 데뷔를 위해 12일 떠난다.

박진영의 진두 지휘 아래 미국 힙합듀오 아웃캐스트의 빅보이와 음반 공동제작 계약을 맺은 임정희는 국내에서 3집 활동을 마쳐 빌보드 사냥에 나선다.

국내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임정희가 다가온 미국 시장 데뷔에 무척 고무된 상태"라면서 "당분간 미국 데뷔 음반 작업에만 전념할 것이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31일 성황리에 마친 단독 공연에서도 임정희는 "새해 소망이 빌보드 1위"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임정희의 새 디지털 싱글 '하늘아 바람아'가 별다른 홍보 없이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늘아 바람아'는 당초 임정희 3집에 수록된 '안돼요'를 동양미가 물씬 풍기는 악기로 재편곡한 노래. 한번쯤 이별의 경험에 가슴 아팠을 사람들의 슬픔을 달래줄 발라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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