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놀아요”

의정부예술의전당 ‘악기야 놀자’ 공연  바이올린·첼로랑 어울려 감수성 쑥쑥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악기 체험공연이 열린다. 꾸러기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악기 체험공연 ‘악기야 놀자’ 공연을 마련한다.

최신일 예술단장이 해설을 해주고 서울뉴데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작은별 변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5번’ 등이다.

‘악기야 놀자’ 프로그램은 현악기편, 목관악기편, 금관악기편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소리를 내어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 기존 전시회 형태의 체험공연이 갖는 주입식 위주에서 탈피해 어린이 관객들이 실제 궁금했던 악기를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고 공연 진행자가 이들에 질문에 응답하고 직접 연주해 보여줘 어린이 관객들이 클래식에 대해 보다 친숙한 감성을 갖도록 감수성 훈련과정도 거친다.

1부에선 참가한 모든 악기로 친숙한 멜로디의 환영 오프닝 공연이 열리고 악기 체험마당인 2부에선 관객들 모두 실제 악기를 만져보고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3부에선 각자 악기들이 가진 음색이 조화된 연주가 해설과 함께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음악회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질의 응답도 이뤄진다.

4세 이상의 어린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31일과 다음달 1일 오전 11시, 다음달 2일

오후 2시와 4시, 다음달 3일 오후 2시.

문의(031)828-5841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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