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솔로 음반 내고 소극장 공연해요"

(연합뉴스) 그룹 신화의 앤디(본명 이선호ㆍ27)가 새해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앤디는 이달 중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데 이어 18~23일 서울 대학로 소극장 SH클럽에서 첫 단독 콘서트 '앤디 더 퍼스트(ANDY the first)...6일 간의 작은 기적'을 개최한다.

앤디의 매니지먼트를 맡는 티오피미디어는 "2일 오후 7시 티켓 판매사이트인 G마켓에서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5분 만에 총 6회 콘서트가 매진됐다"며 "지난해 가을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Music In My Heart)' 때 하루 만에 3천여 장이 동이난데 이어 또 한번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팬들의 관람 문의가 이어지자 G마켓은 이례적으로 영문사이트를 제작, 한국과 해외 동시에 티켓 판매를 했다"고 덧붙였다.

앤디는 대규모 물량을 투입한 신화 공연과 달리 소극장에서 팬들과 호흡할 생각이다. 뮤지컬을 할 때 소극장에 매력을 느낀 그는 이적, 빅마마 등이 공연을 했던 SH클럽을 택했고 6일간 매회 다른 주제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반 막바지 준비와 공연 연습을 하고 있는 앤디는 "부담되고 걱정되지만 티켓 매진 소식에 힘이 솟는다"며 "솔로 음반의 발매와 함께 많은 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가 더 각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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