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이은하(46)가 연말 디너 콘서트를 마련한다.
1973년 '임 마중'으로 데뷔해 가수 생활 34년차인 이은하는 20~21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레드(RED)'란 부제를 붙였다. 13세에 데뷔한 후 수많은 히트곡과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온 그 열정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또 불혹을 넘긴 이은하의 성숙한 섹시 콘셉트 무대도 기대할 수 있다.
이은하는 '밤차' '아리송해' '돌아보지마'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봄비' '사랑도 한번 못해본 사람' '최진사댁 셋째딸' 등 히트곡을 비롯해 엘비스 프레슬리, 레이 찰스 등 팝 가수의 명곡도 선사한다.
록그룹 사랑과 평화가 연주를 맡으며 재즈 댄서팀인 인다하우스의 파워풀한 안무도 곁들여진다. 또 김범룡, 서영은, JK김동욱, 하리수, 춘자 등의 게스트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식사 및 고급 와인이 나오며 공연 후 경품도 선물한다.
이은하는 1992년 '탈출' 이후 7월, 15년 만의 새 음반 '컴백(Come Back)'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람료 25만원 ☎ 02-2138-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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